▶ 뉴욕센트럴교회‘독립기념일 페스티발’
▶ 다양한 행사·음식 마련 주민과 함께 즐거운 시간

지난 4일 뉴욕센트럴교회에서 열린 지역 주민 초청 독립기념일 페스티발에서 뉴욕센트럴교회 팝스 오케스트라(음악감독 곽병국 장로)가 공연을 선보였다. [사진제공=뉴욕센트럴교회]
롱아일랜드 올드 웨스트버리에 위치한 뉴욕센트럴교회(담임목사 김재열)가 독립기념일을 맞이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열었다.
‘독립기념일 페스티발’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행사를 위해 교회는 지난 4일 오후 교회 뒷편 잔디밭에서 다양한 행사와 음식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재열 목사는 “뉴욕센트럴교회가 올드 웨스트버리에 온 지 4년이 지났는데 이제는 이 지역의 손님이 아닌 지역을 섬기며 교회의 비전 중 하나인 올네이션처치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교회가 자리잡고 난 후 3년째 부터 지역사회를 위한 행사를 열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해 미루게 된 행사를 올해에서야 열게 됐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 목사의 인사에 이어 에드워드 노빅 올드 웨스트버리 시장이 방문해 교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인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행사장 입구에 방문객들을 위한 성조기가 배부됐으며, 잔디밭에는 각종 음료와 햄버거, 핫도그, 컵밥 등의 음식이 무료로 제공됐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들을 위해 각종 놀이 시설이 운영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별도로 마련된 오케스트라 부스에서 다양한 연주가 펼쳐진 ‘한 여름밤의 음악회’였다. 음악회는 기타리스트 이교혁의 전자 기타 연주와 뉴욕센트럴교회 유스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됐으며 뉴욕센트럴교회 팝스 오케스트라가 선보인 윌리엄텔 서곡, 카르멘 모음곡 1번 등의 유명곡과 미국 국가를 비롯해 10여곡이 연이어 연주됐으며 성조기여 영원하라의 연주로 공연의 막을 내렸다.
교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을 돕고 함께 상생하는 기회를 정기적으로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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