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코로나 19로 인해서 열리지 못했던 남가주의 대표적인 페어 중의 하나인 ‘오렌지카운티 페어’(OC Fair)가 코스타 메사에 있는 OC페어&이벤트 센터(88 Fair Drive)에서 오늘 개막되어 한달동안 펼쳐진다.

‘이제는 즐길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OC 페어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로 방문객, 놀이기구, 음식 판매 부스 등을 예전에 비해서 줄이고 코로나 19 안전 수칙을 준수하면서 열린다.

모든 티켓은 www.ocfair.com을 통해서 판매한다. 관람객은 이 사이트를 통해서 반드시 예매해야 한다. 이 페어 티켓은 매일 판매량이 한정되어 있으며, 구매한 날짜에만 사용할 수 있고 환불이 되지 않는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인도어 관람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티켓 가격은 주중(수, 목요일) 12달러, 주말(금, 토, 일요일) 14달러이다. 60세이상 시니어와 6-12세사이의 청소년은 7달러, 5세미만은 무료이다.

이 페어는 매주 수, 목요일은 오전 10시-오후 11시까지 오픈하며, 주말은 자정까지이다. 일반 주차는 10달러, 버스와 리모는 20달러로 크레딧 카드만 받는다. 올해 카운티에서 제공하는 무료 셔틀 버스는 운행되지 않는다.

카니벌과 행어와 퍼시픽 앰피티어터에서 열리는 공연티켓은 ocfair.com/entertainment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

그동안 매년 100만여 명이 몰려든 이 페어에는 각종 카니발 게임과 놀이 기구, 최고 수준의 공연, 다양한 형태의 전시회, 기증 행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이 즐비하다. 또 라틴 음식에서부터 각종 음식들이 판매된다.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