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소유 SF 와인샵이 지난 27일 침입절도를 당했다.
SF크로니클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7일 오전 6시 40분경 신고 알람에 대응해 그린위치와 필모어 스트릿에 위치한 ‘플럼잭 와인 앤 스피릿’에 출동했다. 경관들은 가게앞 창문이 깨진 것을 확인했으나 현장에서 용의자는 찾을 수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가게는 SF시 여느 업소와 마찬가지로 이전에도 올해에만 3번이나 침입절도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2월에 1번, 4월에 2번 피해를 당했다.
‘플럼잭 와인 앤 스피릿’은 개빈 뉴섬 가주지사가 1992년 억만장자 석유 상속자이자 가족 친구인 고든 게티로부터 받은 종잣돈으로 시작한 사업체에 속한 가게다.
지난 2004년 SF시장 취임 후 뉴섬은 자신이 소유한 사업체 지분을 170만달러에 게티에게 되팔았으나 2010년 부지사 당선 후 게티로부터 회사 지분을 다시 사들였다. 이후 공직생활을 위해 사업체를 한 가족 친구 회사에 백지위임(blind trust)했다.
뉴섬 주지사 부부는 최근 그들의 회사 지분을 통해 수백만달러를 벌어들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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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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