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4년 도쿄·2004년 아테네 대회 각 16개 뛰어 넘어
▶ 중국에 이어 종합 2위…유도 개인전 14개 중 9개 싹쓸이
개최국 일본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회 중반에 최다 금메달 신기록을 세웠다.
일본은 30일(현지시간 기준) 남자 에페 대표팀이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전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45-36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금메달 개수를 17개로 늘렸다.
앞서 일본은 자국에서 열린 1964년 도쿄 대회와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각각 16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1964년 도쿄 대회 때는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8개로 종합 3위에 올랐고,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선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9개, 동메달 12개를 따 종합 5위에 랭크됐다.
30일 오후 9시 30분 현재 일본은 금메달 1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로 중국(금메달 18개)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효자 종목은 단연 유도다.
일본은 유도 개인전에 걸린 14개 금메달 중 9개를 싹쓸이했다.
유도 종목에 출전한 14명의 선수 중 11명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체급은 남자 90㎏급, 남자 100㎏ 이상급, 여자 63㎏급뿐이다.
일본 유도대표팀은 31일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하는 혼성단체전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0개 획득을 목표로 내세웠다. 현재 추세라면 불가능한 숫자는 아니다.
여자 복싱, 여자 레슬링, 스포츠클라이밍, 야구 등에서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한편 한국의 올림픽 금메달 최다 획득 기록은 13개다. 2008년 베이징 대회와 2012년 런던대회에서 세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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