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민대표단 면담 계획…개회식엔 바이든 여사 참석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 도쿄 하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할 사절단에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 대사를 대표로 파견한다고 백악관이 30일 밝혔다.
NBC방송에 따르면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다음 달 6~8일 일본을 방문해 미국 대표팀을 격려하고 일본 측 인사와 면담을 진행한 뒤 8일 폐회식에 참석한다.
그는 이 기간 난민대표팀과도 만난다.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난민대표팀을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난민 대표팀은 아프가니스탄, 카메룬, 콩고 등 11개국에서 탈출한 55명의 경쟁자 중에 29명을 선발해 구성됐고, 이번이 두 번째 올림픽 참가다.
지난 23일 막을 올린 올림픽 개회식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사절단을 이끌고 참석했다.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정상급 참석이 급감한 가운데 바이든 여사가 방일한 것은 동맹인 일본을 배려한 조처라는 해석을 낳았다.
일본도 외무상이 공항 영접에 나서고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별도 만찬을 베푸는 등 국빈급 환대를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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