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andered lonely as a cloud 나 골짜기와 언덕 위를 높이 떠도는
That floats on high o`er vales and hills 구름처럼 외로이 방황하고 있을 때
When all at once I saw a crowd, 보았노라, 황금색의 수선화들 호숫가
Ahost, of golden daffodils; 나무 아래서 무리지어;
Besides the lake, beneath the trees, 산들바람과 어울려
Fluttering and dancing in the breeze. 흔들거리고 있는 것을
Continuous as the stars that shine 하늘에는 별들이 반짝이고
And twinkle on the milky way, 은하수가 찬란한데,
They stretched in never ending line 나는 한눈에 보았노라, 물가를 따라
Along the margin of a bay: 끝 모르게 피어있는 수 많은
Ten thousand saw I at a glance, 수선화들이 머리를 드러내고
Tossing their heads in sprightly dance. 힘차게 춤을 추고 있는 것을.
The waves beside them danced; but they 물가에 출렁이는 물결이; 어찌 이
Out did the sparkling waves in glee; 즐겁고 흥겨운 수선화의 물결을 따라
A poet could not but be gay, 가겠는가. 시인은 즐거움에 겨워,
In such a jocund company; 이 환희에 찬 동반자를 넋을 잃은 채
I gazed-and-gazed-but little thought 지켜보고 또 지켜보며 어찌 이 값진
What wealth the show to me had brought 것을 나에게 갖다 주었을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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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Wordsworth는 19세기 영국의 낭만주의파 시인이다. 그의 대표작 수선화는“I wandered as a lonely crowd”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다. 별을 사랑했던 윤동주는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라 하였고, 달을 좋아했던 이태백은 명정한 가운데 호숫가에 떠있는 달을 붙잡으려다 물에 빠져 죽고, 구름과 달을 좋아했던 박목월은 그의 시 나그네에서“구름에 달가듯이 가는 나그네”라는 낭만적인 은유를 썼다. 1700-1800년대는 비록 시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철학 등 전역에 걸쳐 낭만주의가 풍미하던 시대로 예이츠, 키이츠 그리고 Wordsworth를 낭만주의파 3인방이라 불렀다.
<
변만식 / 윤동주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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