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 한인회, 고교생 8명 선발 장학금 지급

조시영 회장(앞줄 가운데)과 임원 및 장학금 수여 학생들이 전달식을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코로나 19라는 어려움 상황에도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LA동부 한인회(회장 조시영, 이사장 이대두)는 지난 26일 치노에 있는 엘 프라도 골프코스에서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해 8명의 학생에게 각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매년 정기적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온 동부 한인회는 작년 코로나 19로 인해서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다가 이번에 2년만에 열었다.
조시영 회장은 “한인 청소년을 위한 장학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뜻있는 인사들이 많이 도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번 골프대회는 참석인원이 꽉 찰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라고 말했다.
조시영 회장은 또 “동부 한인회를 통해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사회에 나가서도 이를 기억한다”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동부 한인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랜스 최, 현아 임, 오성현, 아론 도영 김, 자스민 한, 에벌린 홍, 바비 조, 사무엘 한 등이다. 한인회는 16명의 학생들에게 미 대통령 봉사상도 수여했다.
한편, 다이아몬드 바, 월넛, 하시엔다 하이츠 등 LA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LA동부 한인회는 무료 건강 검진, 벅보드데이 퍼레이드 참가,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해오고 있다. 동부 한인회 조시영 회장 (626) 624-9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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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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