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시가 오는 2026년 월드컵 경기 개최를 위해 적극 나선다. 경기장소는 내년 2분기 전에 결정된다. [로이터=사진제공]
LA시가 2028년 올림픽 개최에 이어 2026년 월드컵 경기 개최를 위해 적극 나선다.
2026년 개최될 23번째 FIFA 월드컵으로, 이미 캐나다, 멕시코, 미국의 3개국 공동 개최가 확정된 바 있다.
80경기중 60경기는 미국에서, 멕시코와 캐나다는 각각 10경기씩 분담하게 되는데, LA시는 미국의 주요도시와 경기유치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를 위해 LA월드컵 유치 위원회는 홍보영상을 16일 선보이면서 LA에서 월드컵 경기가 열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월드컵 유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LA갤럭시의 크리스 클라인, 래리 프리드먼 공동회장은 “LA는 패사디나 로즈보울에서 1994년 월드컵과 1999년 여자월드컵이 열렸던 유서깊은 축구 도시”라며 “우리 차세대들이 이곳에서 월드컵 축구와 올림픽 축구를 관람하길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경기장 수용시설과 그동안 경기운영 능력 등이 있어 월드컵 축구경기가 열리기에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월드컵경기 LA 유치 캠페인에는 LA램스의 홈경기구장 소파이 스테디엄, 할리웃팍 등도 포함된 LA스포츠&엔터테인먼트 커미션도 동참하고 있다.
한편 FIFA측은 오는 11월 LA의 경기장을 돌아보게 되며 2022년 1분기 혹은 2분기에 최종적으로 경기장소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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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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