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위한 서명 확보 안돼
▶ 리콜 시도 잇달아 무산
LA 시의회 4지구의 니디아 라만 시의원이 급진적인 행보 끝에 취임 6개월 만에 ‘리콜’(소환) 운동에 휘말렸으나 최근 해당 리콜 캠페인이 중단됐다.
LA타임스에 따르면 라만 시의원의 소환 운동을 6월부터 추진해오던 단체 ‘CD4 for CD4’는 최근 현실적으로 서명 확보가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고 리콜 캠페인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 운동이 소환선거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오는 11월4일까지 4지구 지역 유권자의 15%에 해당하는 2만7,500명 이상의 유효 서명을 확보해야 했지만 단체 측은 팬데믹 상황 속에서 유권자들의 서명을 받는 일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치러진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의 리콜 선거가 반대표의 압도적 우위로 무산되면서 라만 시의원을 포함한 다른 리콜 캠페인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고 있다. 조지 개스콘 LA 카운티 검사장 리콜 운동도 실제 선거를 실시하기 위해 필요한 유권자 서명을 모으지 못해 무산된 바 있다. (본보 17일자 보도)
이밖에 마이크 보닌(11지구)과 케빈 데 리온(14지구) 시의원을 겨냥한 리콜 운동도 추진 되고 있지만 신문은 지난 20년간 LA 시의회의 리콜 운동이 소환선거로까지 이뤄진 경우는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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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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