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카운티 10대운전자 나무 충돌
▶ 산타로사 집행유예남 ‘또’ 체포
쿠퍼티노 주택 화재로 1명이 사망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소방국은 27일 오전 4시20분경 투스카니 플레이스 1000블락에 위치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국은 주택 1층이 화염에 휩싸이고 지붕 위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당국은 건물 안에 사람 1명 있다는 것을 듣고 주택 안으로 들어가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 건물에 살던 또다른 주민 2명은 무사히 대피할 수 있었다. 화재는 같은날 6시20분경 진압됐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어 조사중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산마테오 카운티에서 10대 운전자가 차량사고로 중상을 입었다.
KRON4에 따르면 지난 26일 새벽 1시30분경 10대 운전자(17)가 84번 주도 산그레고리 로드에서 검정색 2001년형 GMC 2500 트럭을 몰다가 방향을 잃고 나무를 들이받아 중상을 입었다. 운전자는 가까스로 트럭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으며 탑승자는 운전자 1명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나 약물 복용이 사고의 원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산타로사에서 집행유예중인 10대 남성이 총기와 마약 소지 등의 혐으로 다시 체포됐다.
산타로사 경찰국은 지난 26일 의심스러운 사람이 있다는 한 제보자의 신고를 받고 웨스트 컬리지 애비뉴 800블락에 위치한 리카르도 레이노소-헤르난데즈(19)의 집을 찾았다. 당국은 그가 현재 집행유예중이고 영장없는 압수수색 대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당국은 현장에서 그의 허리띠에 숨겨진 장전된 9mm 권총을 발견했다. 해당 총은 시리얼 넘버가 없는 ‘고스트’ 총기로 10발의 총알이 장전되어 있었다. 레이노소-헤르난데즈는 유죄판결을 받은 흉악범이며 총기와 탄약 소유가 금지되어 있는 상태였다. 수색중에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물질도 발견됐다.
체포당시 헤르난데즈는 15세 남성 학생과 함께 있었는데 그역시 칼을 소지해 당국은 경고를 발부하고 그를 보호자에게 돌려보냈다. 헤르난데즈는 무기 은폐, 등기 소유가 아닌 장전된 총기 소지, 보호관찰 위반 등의 혐의로 현재 소노마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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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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