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7개 학교가 전국 우수학교 선정 프로그램인 ‘블루리본’(National Blue Ribbon) 리스트에 들었다.

SF크로니클에 따르면 ’블루리본’은 학업 성취도와 학업 격차 해소 정도를 기준으로 전국내 우수한 학교를 선정하는 프로그램인데 올해 가주에서 28개 학교가 ‘블루리본’ 리스트에 올랐고 그 중 7개교가 베이지역에서 나왔다고 연방교육부는 21일 발표했다. 전국적으로는 325개 공립과 사립 초중고교가 선정됐다.

베이지역에서 ‘블루리본’ 리스트에 든 학교에는 ▲Dr. T. J. 오웬스 길로이 얼리 컬리지 아카데미(길로이통합교육구) ▲버튼밸리 초등학교(라파옛교육구) ▲세인트 사이몬 패리시 스쿨, 산호세 교구(로스알토스, 사립) ▲테크놀로지 고등학교(코타티-로너트 파크 통합교육구) ▲로스 초등학교(로스 초등학교 교육구) ▲데아빌라 중국 이머전 스쿨(SF통합교육구) ▲베리예사 챌린저 학교(산호세, 사립)다. 이들은 블루리본 리스트에 들었다는 영예 뿐 아니라 이를 기념할 수 있는 커다란 파란색 현수막을 받게 된다.

블루리본 리스트/상은 크게 2항목으로 나뉘는데 학생들의 학업성취를 조명하는 ‘모범적 학업성취 학교’(Exemplary High-Performing Schools)와 학업 격차 해소를 축하하는 ‘모범적 학업격차 해소 학교’(Exemplary Achievement Gap-Closing Schools)가 있다. 베이지역 7개 학교는 모두 ‘모범적 학업성취 학교’에 들었다.

신문에 따르면 ‘블루리본’ 프로그램은 올해 39년째로 현재까지 9천여학교에 1만개 이상의 상을 수여했다. 올해 블루리본 리스트에 든 학교 전체 리스트는 https://nationalblueribbonschools.ed.gov/awardwinners/reports/2021/all_2021_national_blue_ribbon_schools.pdf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