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교협, 48회기 신임회장 김희복 목사 추대
▶ 3차 투표 끝에 부회장에 이준성 목사 선출

14일 열린 뉴욕교협 제47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48회기 신임회장에 선출된 김희복(맨 앞줄 왼쪽에서 9번째부터) 목사와 47회기 회장 문석호 목사 등과 자리를 함께했다.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이하 뉴욕교협)가 14일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목사 문석호)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 김희복 목사(뉴욕주찬양교회)와 부회장 이준성(뉴욕양무리교회) 목사 등 48회기 신임 회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김희복 목사는 회장에 단독 출마해 투표 없이 교협 48회기 신임회장에 추대됐다.
이준성 목사(뉴욕양무리교회), 김명옥 목사(뉴욕예은교회)와 박태규 목사(뉴욕새힘장로교회) 등 후보 3명이 출마해 경선으로 치러진 부회장 선거에서는 168명이 참가한 1차 투표 결과 이준성 목사 80표, 김명옥 목사가 33표, 박태규 목사 47표로 3분의2 이상을 득표한 후보자가 없어 2차 투표가 실시됐으며 2차 투표에서도 역시 3분의2 이상 득표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다득표자로 당선을 가리는 3차 투표까지 갔다.
그 결과 이준성 목사가 90표로, 김명옥 목사(32표), 박태규 목사(28표)를 누르고 신임 부회장에 당선됐다.
이외 관례에 따라 이사장이 선출되는 평신도 부회장에 현 이사장인 이춘범 장로(뉴욕우리교회)가 출마했으나 총회 당일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해, 추후 이사회 정기 모임에서 평신도 부회장으로 활동이 가능할 때 정식 임명하며 모임을 가진 날 기준으로도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이사회에 해당직 추천을 일임하는 조건으로 선출됐다.
감사에는 후보로 나선 백달영 장로를 비롯해 현장 추천을 통해 김재룡, 김영철 목사가 추대됐다.
김희복 신임회장은 “50년 가까운 역사의 교협이 지금까지 이어져 올 수 있도록 헌신한 목회자 및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목사, 장로, 평신도들을 다 아우르며 한인사회와도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정견발표를 통해 ▶한인사회의 영혼구원과 성령운동이 일어나도록 힘쓰고 ▶교협 산하 지교회 및 회원, 목사들을 위해 기도하고 ▶차세대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며 소통하고 ▶영적으로 깨어있음에 힘쓰며 교협의 화합과 다민족을 향한 열정을 갖는 교협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을 주요 목표로 내세운바 있다.
이날 교협은 뉴욕엘피스장로교회(담임목사 김정길)를 신규 회원으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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