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철(왼쪽 사진)교수 & ‘존재와 시간’(마르틴 하이데거) 번역본
이민철 글로벌 총신대 신학대학원 교수가 독일철학 3대 난서 중 하나인 ‘존재와 시간’(마르틴 하이데거) 번역본을 펴냈다.
이 교수의 네번째 학술총서이자 기독교 신학자로서는 국내 최초 독역본인 이번 번역본은 하이데거의 언어적 특징 용어의 생소함과 텍스트의 난이도를 고려해 한국어와 독일어를 함께 나열을 해서 읽도록 구성 돼 독자들이 문맥을 스스로 생각하게끔 기록한 것이 특징이다.
976페이지에 걸쳐 6장 83절로 구성되어 있는 책은 존재와 시간을 비롯해 하이데거 생전의 강의를 담은 ‘현상학과 신학’, ‘진리의 본질에 관하여’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담았다.
이 교수는 “외국어 책은 역자의 도움 없이 번역본을 읽게 될 경우 본래 의미를 상실한 채 독자 스스로의 생각 이상의 범위를 넘어서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역자의 사상과 철학적 배경이 잘 이해된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한정 발매되는 책은 맨하탄 고려서적(212-564-1844)과 뉴저지 교포서적(201-944-8740), 플러싱 한양서적(718-353-6080)에서 판매 중이다.
구입 문의 kbarth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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