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인들과 2박3일로 멕시코 산토 토마스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에서 바닷가 산책 중에 파도에 쓸려 작아진 둥근 돌들을 보며 깊은 깨달음이 있었다.
“아 인생은 저렇게 둥근 작은 돌처럼 마쳐야하는 것이구나”
사람들은 인생의 거친 고난의 파도에 쓸리면 인생이 고달프다고 생각한다. “정말로 그럴까?” 인생의 파도가 거칠면 거칠수록 둥글게 다듬어진다. 먼저 모난 부분들이 돌과 돌이 부딪히며 자신의 모양을 찾아간다. 모양을 찾아간 둥근 돌들은 시련의 고통을 알았기에 그 돌을 밟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다. 돌이 파도에 쓸리면 쓸릴수록 둥글어진 작은 돌들은 큰 둥근 돌들보다 뒤로 밀려난다. 이렇듯 인생은 둥근 작은 돌들처럼 세월의 파도에 밀려 조용히 뒤로 사라지는 것이다.
진정한 인생의 깨달음은 강한 파도에 쓸린 작은 둥근 돌과 같이 되는 것이다. 인생의 파도는 항상 밀려오고 있다.
그 파도는 피할 수는 없다. 단지 그 파도를 받아들이며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며 자신을 다듬어 가는 길밖에 없다. 그런 거친 파도는 자신을 성장시키며 성숙한 인생의 길로 인도한다. 자연은 우리들에게 인생의 깨달음을 준다. 자연만큼 위대한 스승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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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김 / 할리웃배우조합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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