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모어 고성선원 원장 진월 스님이 행사참여 등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지난달에 ‘법구경: 깨침의 노래'라는 마음공부 새책을 선보였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비드19) 창궐로 지구촌에 공포와 혼란이 확산일로에 있던 지난해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스님이 매일 법구경(담마빠다) 중 1구씩 뽑아 한글 한문 영문으로 가다듬은 뒤 세계각지 페북도반 수천여명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고 새삶의 용기를 북돋기 위해 공유한 총 423구를 편집한 책이다.
한국의 불교전문매체 BBS불교방송은 지난달 14일 진월 스님의 수행 및 포교이력과 학력 등을 곁들여 ‘법구경: 깨침의 노래’ 출간소식을 비교적 소상하게 보도했다. BBS는 “깨침의 노래가 지구촌의 사바세계에 여러 언어를 통해서 널리 퍼져나가, 보고 듣는 모두가 무명과 번뇌의 고통을 벗어나길 바란다”는 스님의 출간취지를 전하며 스님이 “동국대 경주캠퍼스 선학과 교수와 불교학부장을 역임하고 2015년 정년퇴임 후 캘리포니아에 고성선원을 창건해 불교전법과 참선수행 지도에 정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월 스님은 약 한달간의 한국방문을 마치고 최근 돌아왔다. ‘법구경 : 깨침의 노래’에 얽힌 뒷얘기 등 상세한 뒷얘기는 이달 18일자에 실린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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