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점 22개 폭발…지난 시즌 동부 준우승팀 애틀랜타 제압

네츠의 듀랜트가 공을 드리볼 하고 있다. [로이터]
‘영점’을 잡은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애틀랜타 호크스를 잡고 3연승을 달렸다.
브루클린은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준우승팀인 애틀랜타에 117-108로 이겼다.
브루클린은 동부 강호로 손꼽히지만, 시즌 초반 예년만 못한 공격력에 ‘퐁당퐁당 승리’ 패턴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주말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경기에서 구단 사상 최고 야투 성공률인 65.3%를 기록하며 첫 연승을 기록하더니, 이날 애틀랜타전에서는 3점 22개를 폭격하며 또 한 번 승리를 거머쥐었다.
케빈 듀랜트가 승부처였던 3쿼터에 쓸어 담은 15점을 포함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2점을 책임지며 브루클린의 승리를 맨 앞에서 이끌었다.
듀랜트는 어시스트 7개, 리바운드 5개도 곁들였다.
16점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제임스 하든과 3점만으로 18점을 올린 조 해리스의 활약도 빛났다.
애틀랜타에서는 디안드레 헌터가 26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영건’ 조던 풀의 득점포를 앞세워 홈에서 샬럿 호니츠를 114-92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는 6승 1패로 유타 재즈와 서부 콘퍼런스 공동 1위에 자리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 스테픈 커리는 이날 15점을 올렸으나 대부분을 승부가 골든스테이트 쪽으로 많이 기운 4쿼터에 넣었다. 승부처였던 3쿼터까지는 5득점에 그치며 부진했다. 대신 프로 3년 차 조던 풀이 31점을 쏘며 선배들을 승리로 이끌었다.
풀은 3쿼터 막판 골든스테이트가 10점 차로 달아나게 하는 자유투 2득점과 격차를 16점으로 더 벌리는 레이업 득점을 올렸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는 스틸에 이은 속공 레이업으로 107-92를 만들어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예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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