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수행자들이 LA 위산사로 모여들고 있다. 지난 2019년 겨울 한국 출가자를 비롯한 여러 한인 수행자들이 미국 위산사를 찾아서 함께 수행한 이후 한국에서도 중국에서 유래한 위앙종의 가풍과 수행법을 배울 수 있는 청주 보산사와 분당 보라선원이 열렸다.
지난 20일부터 15명 이상의 한국인들이 LA 위산사에서 불칠(염불정진)과 선칠(참선정진)에 참여하고 있다. 선칠 수행은 오전 3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집중적으로 좌선을 수행하는 기간으로 한국의 안거와 유사하다. 이번 선칠은 오는 2022년 1월22일까지이며 10주에 걸쳐 영화 선사가 매일 저녁 법문을 한다.
영화 스님이 주최하는 선칠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부분 참여가 가능하다. 남가주 위산사와 북가주 금림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어 동시통역이 준비되어 있어 참여자는 누구나 직접 질문이 가능하다.
영화 스님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한국을 방문해 중국 정통수행법인 불칠과 선칠을 소개했고 현재 많은 한인들에게 참선, 정토불교, 대승경, 주력수행 등 수행법과 대승불교를 지도하고 있다. 중국 위앙종 선화 상인을 만나 출가한 영화 스님은 지난 2005년부터 다문화 출신의 제자들과 많은 사람들을 지도하고 있다. 현재 LA 위산사를 비롯한 영화 스님의 도량에는 출가인 제자 12명과 한국 스님 4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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