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군단체들 합동 송년행사
▶ 30일 용수산서 한미 공동

참전 유공자 합동 송년회를 여는 향군단체 관계자들.
한국과 미국 향군 단체들이 최초로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들 초청해 2021년 합동 송년모임을 개최한다.
23일 6.25 참전유공자회 김복윤 회장과 이재학 수석부회장, 진재곤 영관장교연합회 미서부지회 회장, 조남태 전 재향군인회 회장, 밥 손 KWVA 챕터328 회장, 최만규 남가주 육군동지회 회장은 본보를 방문해 오는 30일 오전 11시30분 용수산(950 S. Vermont Ave., LA)에서 열리는 2021년 합동 송년행사 ‘진짜 사나이들의 모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최만규 회장은 “지난해 6.25 70주년에도 팬데믹으로 인해 참전유공자분들이 제대로 예우도 받지 못하고, 몇 분이 돌아가시기도 했다”며 “올해에는 전 군 단체와 미군 현역 병사들도 함께하며 LA 지역에서 그간 볼 수 없었던 세대간, 인종간의 혈맹으로 맺어진 뜻깊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밥 손 KWVA 챕터328 회장은 “전 군 단체가 연말행사를 합동으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합동 모임을 통해 한미 혈맹의 뜨거운 정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2부에서는 공군예비역 출신 장학범 단장의 색서폰 연주 등 여흥 순서도 마련된다.
2021년 송년모임에는 육군동지회, 6.25기념사업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 참전유공자회, 고엽제 유공자회, 영관장교연합회, 재향군인회, 국군포로송환위원회, 헌병전우회, 특전사동지회, 수방사전우회, 카투사전우회, 포병전우회, 공병전우회, KWVA#328, 기독군인회 이외에도 현역 장병, 주방위군, 한국전 참전 미44단 장병들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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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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