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가디나에 고품격 메디케어 HMO 전문병원, 성동진 내과(원장 성동진)가 문을 열었다.
주치의는 내과 전문의 성동진 원장과 노인내과 NP 성은제 원장. 이 둘은 남매 사이다. 성동진 원장은 “한국에서 나고 자라 미국에 정착하기 까지 이민자로서 고충을 직접 겪은 우리 남매가 한인 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뭉쳤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시절 교회에서 해외 선교지를 다니며 사역을 도운 성동진 원장은 어릴 때부터 의사의 꿈을 키워 나갔다.
꿈을 이루어 동부의 한 대형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다가 서부로 보금자리를 옮긴 그는 “한인 1세대에 동질감을 느낀다”며 “커뮤니티에 필요한 사람이 되고자 메디케어 중심의 내과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성동진 내과는 65세 이상 메디케어 환자 전문 병원으로 한인 시니어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그렇다보니 관절, 고혈압, 신장, 콩팥, 당뇨 등 다양한 질환을 가진 노령 환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무엇보다 짧은 대기 시간을 자랑한다. 노인 환자가 주를 이루는 만큼 진료 시간과 예약 시간을 항상 여유롭게 잡아 환자들이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그는 “아파서 찾아온 환자들의 심정을 잘 헤아리는 것이 의사 본연의 임무”라며 “한분 한분에게 최선을 다하고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할애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자란 성동진 원장은 시니어 환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질병에 대한 이해력을 돕는데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
그는 “미국 대형 병원에 가면 아무래도 언어 장벽에 따른 심적인 부담감이 생기기 마련인데 한국어로 차근차근 자세히 설명해 드리면 확실히 더 안정감을 느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환자 편에서 최선을 다하는 진료를 하다보니 만족도와 치료 성적이 높은 것은 환자들 사이에서 이미 정평이 나있다. 특별히 최신 초음파, 심전도와 같은 진단 기기와 24시간 내 빠른 혈액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응급 중증 환자는 주변 토랜스 메모리얼 병원이나 리틀 컴퍼니 메리 병원등과 긴밀한 협진 체계를 유지하면서 빠른 대처를 해주기로 유명하다.
성동진 원장은 “오피스에서 응급 환자를 초기 진단해 환자의 목숨을 구한 일이 벌써 여러번 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환자에 대한 초동 대처가 중요하다”며 “그 많은 병원 중에서 어느 병원을 가야할지 모르는 한인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내과, 주치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 (424) 551-3111
▲주소: 1740 W Gardena Blvd, Gardena CA 9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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