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생산기업에 안마의자 기업으로는 처음 이름을 올렸다.
바디프랜드는 ‘2021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돼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1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식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은 글로벌 시장을 이끌며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수출의 활성화에 기여한 상품과 생산 기업을 말한다.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이고 점유율 5% 이상인 상품, 국내 동종 상품 생산기업 중 수출액 1위이고 점유율 3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세계 안마의자 시장에서 7.5%를 점유해 1위를 기록했다. 안마의자 종주국인 일본의 파나소닉, 이나다훼미리 등을 제치고 지난 2017년 처음 세계 1위에 오른 후 4년째 세계 시장에서 정상을 지킨 것이다. 지난해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은 약 53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015년 안마의자 수출을 시작한지 5년만인 지난해 약 40배의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수출 실적이 좋아진 올해는 전년 대비 20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바디프랜드가 창립 10년 만에 유수의 일본 브랜드를 제치고 글로벌 정상에 오른 것은 국내 대표 중견기업으로서 좋은 선례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11월 셋째주 ‘중견기업 주간’을 맞아 국내 기업의 0.7%에 불과하지만 수출의 17.3%를 책임지는 중견기업이 수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바디프랜드가 헬스케어 산업의 세계시장 공략에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것이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출시된 의료기기인 ‘팬텀메디컬케어’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목표이다. 최근 5년 간 안마의자 연구개발에만 약 800억 원을 투자한 만큼 다른 업체와의 기술 격차를 벌릴 계획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안마의자 기업 최초로 세계일류상품 및 기업에 선정돼 깊은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전 세계 안마의자 시장에서 바디프랜드의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 받아 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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