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보건부 사이트서 다운받으면 접종카드 역할
워싱턴주 정부가 주민들이 손쉽게 코로나 백신 접종 여부를 증명할 수 있도록 디지털 ‘QR 코드’를 발급하고 나섰다.
주 보건부는 지난 24일 주 전역에서 코로나 백신접종 여부 확인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접종 여부를 그 자리에서 디지털로 확인해주는 ‘QR 코드’확인 시스템을 웹사이트를 통해 배포하기 시작했다.
워싱턴주에서는 현재 코로나 백신 접종 당시 받은 백신 카드, 카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발급 백신 카드 등을 백신 카드로 제시할 수 있다.
또한 의사가 발급한 의료 기록 또는 복사본, 주 정부 발급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카드 등도 유효하고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업소에서 특정 카드만을 인정하고 있어 마찰이 빚어지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휴대폰에 담아 손쉽게 어느 장소에서나 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고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밝혔다.
우마이르 샤 주보건부 장관은 “업소, 행사, 기업 등에서 백신 접종 의무화를 더 많이 시행하고 있고 정부는 주민들이 이 규정을 존중해 주기를 바란다”며 “접종 카드가 필요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가능한 조속히 백신 접종 카드를 발급받기를 바란다”고 권장했다.
자신의 QR 코드를 받기 위해서는 웹사이트(www.waverify.doh.wa.gov)를 방문해 영어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기입하면 된다. 웹사이트에서 가입을 한 뒤 본인이 확인되면 스마트폰으로 관련 링크가 문자로 전송되며 전송이후 자신의 비밀번호를 만들면 된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자신의 이름과 생년월일, 그리고 1차와 2차 코로나백신 접종 일자 및 백신 종류 등이 나타나게 된다. 이 같은 그림을 다운받거나 스크린 샷으로 저장해 백신접종 증명을 할 필요가 있을 경우 제시하면 된다.
그림을 저장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비밀번호를 기억했다 관련 웹사이트에 접속해 비밀번호 입력을 하면 언제라도 QR코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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