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인 지난 25일 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담임 박성호목사)는 인근 지역 공원의 노숙자들을 찾아가 위로와 사랑을 나누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 8 시부터 2시간동안 산호세 세인트 제임스 파크와 콜럼버스 파크 에서 10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노숙자 돌봄행사는 임마누엘 장로교회 청년부, 찬양팀, 성가대, 목장모임과 그동안 노숙인 돌봄사역을계속해왔던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슬리핑백과 따뜻한음식과 생활필수품등을 노숙자에게 전달후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함께 찬양을 부르고 말씀을 듣는 야외예배의 형식으로 추수감사절을 쓸쓸하게 지내는 노숙자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위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30 년동안 산호세와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헤이워드등에서 노숙인 돌봄사역을 해오고있는 목회자와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 앞으로의 사역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날 박종수목사는 “ 추수감사절을 맞아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여 예수그리스도의 영광을 세상에 드러내자”며 말씀을 전했다.

노숙인 돌봄사역을 해오고있는 박종수목사는 “이번행사가 일시적이 아닌 꾸준한 지원 사역으로 계속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