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슈박스·구호물품 상자 제3세계 어린이들·지역사회 전달
▶ 탈북 난민 돕기 후원행사도

퀸즈한인교회가 지난달 14일 예배에서 주일학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슈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제공=퀸즈한인교회]
뉴욕 뉴저지 일원 한인 교계가 올해도 사랑의 슈박스와 구호물품을 담은 상자로 제3세계 국가 어린이들과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퀸즈와 브루클린 지역의 대표 모금센터로 지정된 뉴욕수정교회(담임목사 황영송)는 지난달 15~22일 동안 진행된 박스 접수 기간 동안 지역교회와 단체 63곳으로부터 슈박스 3,802개를 모았다.
교회측은 올해도 팬데믹(대유행)여파로 인해 접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다른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참여 열기는 오히려 더 뜨거웠으며 지난해보다 약 700여상자를 더 모을 수 있었다며 모든 참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퀸즈한인교회(담임목사 김바나바)도 지난 한 달 동안 교육부 주관 하에 진행된 사랑의 슈박스 접수 행사를 통해 300개 상자를 모아 뉴욕수정교회로 전달했다.
뉴저지에서는 뉴저지장로교회(담임목사 김도완)가 지난 한 달 동안 교회 협력 선교사들과 연말에 위로가 필요한 교인들을 위한 사랑과 나눔의 선물박스를 준비했다. 교인들은 각종 식료품을 비롯한 간단한 선물들을 상자에 담아 성탄절 전까지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뉴저지초대교회(담임목사 박형은)는 지난 3주 동안 기관사역부 주관으로 사랑의집과 더나눔하우스에 전달하는 식료품과 후원금을 모금했으며, 중고등부 학생들이 뉴저지 노우드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가정 50곳에 식사를 대접하기 위한 물품을 후원받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슈박스 운동에 동참한 필그림선교교회(담임목사 양춘길)는 지난달 진행된 오프라인 접수 기간을 통해 수십여개 상자를 모아 지역 모금 센터로 전달했으며, 탈북 난민들을 돕고 있는 종교단체 솔트(PSALT)를 통한 난민을 돕기 위한 후원 행사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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