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31주년을 맞는 영엔젤스 합창단((지휘 김동근, 최원현·반주 김소연)이 오는 24일 오후 3시 LA뮤직센터 내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135 N. Grand Ave.)에서 개최되는 ‘LA카운티 할러데이 셀러브레이션’의 오프닝을 장식한다.
이날 영엔젤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핸드벨 콰이어(지도 최선휘)와 함께 ‘Why We Sing’과 ‘크리스마스 이브’ 2곡을 연주한다. 특히 이서령씨가 연주하는 난타북과 함께 서양음악과 오케스트라에 한국적인 리듬을 넣어 특별한 무대로 꾸밀 계획이다.
김소연씨는 “합창단 50명과 악기 연주자 20명 총 70명의 1학년부터 12학년 단원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 51회와 55회 할러데이 셀러브레이션에서 공연을 했는데 올해는 개막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고 밝혔다.
제62회 LA카운티 할러데이 셀러브레이션은 LA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와 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LA카운티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이브 축제이다. PBS 지역채널(KOCE)로 생중계되며 메조소프라노 수잔나 구즈맨과 배우 브라이언 화이트가 공동 진행을 맡는다. 문의 HolidayCelebr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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