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노회장 김원재 목사 등 정기총회서 새 임원진 선출

7일 뉴저지산돌교회에서 열린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 정기노회에서 장경혜(오른쪽부터) 전임 노회장과 신임 노회장 오문구 장로가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오문구 신임 노회장을 선출했다.
지난 7일 뉴저지산돌교회(담임목사 김대호)에서 열린 제98차 정기노회에서 지난 회기 부노회장을 역임한 오문구 장로(산돌교회)가 신임 노회장에 당선됐고 이어 신임 부노회장 김원재 목사, 정서기 추요섭 목사, 회계 김동영 장로 등 새 임원진이 선출됐다.
전임 노회장으로부터 스톨과 십자가를 전달받은 오문구 신임 노회장은 “노회장이란 막중한 직책을 맞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히 내년은 동부한미노회 설립 25주년의 뜻깊은 해이니 만큼 노회원들의 각별한 기도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여성 목사로는 최초로 동부한미노회 노회장에 취임했던 전임 노회장 장경혜 목사는 “지난 한 해 동안 노회원들의 격려와 도움으로 임기를 잘 마칠 수 있게 돼 하나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새로 선출된 임원들과 노회를 위해 계속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회는 내년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조직된 준비위원회의 보고 시간을 가졌다. 준비위원회는 내년 3월13일 뉴저지 포트리 하얏트 플레이스 호텔에서 25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열고, 이어 14일에는 정기노회와 함께 ‘팬데믹으로 인한 교회와 목회 현장의 변화’라는 주제의 포럼을 열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노회는 목회위원회 보고를 통해 뉴저지찬양교회 동사목사인 노승환 목사의 청빙 및 노회 가입을 1년 동안 박상천 목사의 지도를 받는 조건 하에 허락했고, 뉴저지보은교회의 담임 김흥교 목사 별세로 인해 교회 유지 어려움에 대한 청원에 교회 해산을 허락했다.
또한 문정선 목사를 아름다운교회 임시 당회장으로 파송할 것과 2022년 목회자 최저 사례비를 5만3,014달러로 책정하는 안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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