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델피아, 휴스턴 잡고 7연승
▶ 엠비스 4경기 연속 31득점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3쿼터 외곽포를 폭발시키며 브루클린 네츠를 물리쳤다.
포틀랜드는 10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열린 브루클린과 2021-2022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14-108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포틀랜드는 서부 콘퍼런스 10위(16승 24패)로 한 계단 올라섰다.
브루클린은 동부 2위(25승 14패)를 지켰으나, 선두 시카고 불스(26승 11패)와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전반 55-62로 끌려간 포틀랜드는 3쿼터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쿼터 시작과 함께 벤 맥클레모어와 앤퍼니 사이먼스의 3점포로 시동을 건 포틀랜드는 쿼터 후반 맥클레모어와 로버트 코빙턴, 나시르 리틀이 차례로 3점 슛을 꽂아 80-79로 역전에 성공했다.
10분간 외곽에서만 24점을 몰아친 포틀랜드는 3쿼터 32점을 더해 87-81로 주도권을 잡았다.
브루클린이 4쿼터 들어 카이리 어빙의 레이업과 케슬러 에드워즈의 덩크를 앞세워 85-87까지 틈을 좁혔지만, 포틀랜드는 흔들리지 않았다.
쿼터 중반 유수프 누르키치의 골 밑 득점으로 100점 고지를 밟은 포틀랜드는 경기 막바지 맥클레모어가 연속 외곽포를 터트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포틀랜드에선 데이미언 릴러드가 복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사이먼스가 23득점 11어시스트를 올렸고, 코빙턴이 21득점, 맥클레모어는 20득점을 보탰다.
제임스 하든이 무릎 부상으로 빠진 브루클린은 케빈 듀랜트가 28득점 10리바운드, 어빙이 22득점 8리바운드 활약에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휴스턴 로키츠와 원정 경기에서 111-91, 20점 차 승리를 따내며 7연승을 질주했다. 31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한 조엘 엠비드를 중심으로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엠비드는 이달 치른 4경기에서 모두 ‘31득점’을 넣었는데, AP 통신에 따르면 NBA 역사상 4경기 연속 31득점을 올린 건 1973년 밥 맥아두 이후 엠비드가 두 번째다. 상승세를 탄 필라델피아는 동부 5위(23승 16패)에, 3연패에 빠진 휴스턴은 서부 최하위(11승 31패)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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