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퍼스에 12점 열세 4쿼터에 뒤집고 115-110

피닉스의 부커(왼쪽)가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볼을 드리볼 하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NBA 피닉스 선스가 4쿼터 역전극으로 10연승을 달성하고 시즌 40승에 가장 먼저 도달했다.
피닉스는 30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15-110으로 제압했다.
12일 토론토 랩터스전부터 파죽의 10연승을 내달린 피닉스는 시즌 40승(9패) 고지를 밟고 NBA 팀 중 유일하게 8할 이상의 승률(0.816)을 기록한 가운데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37승 13패)와는 3.5경기 차다.
이날 1쿼터에 23-31, 2쿼터를 마치고는 50-55로 밀린 피닉스는 3쿼터가 끝났을 때는 79-91로 경기 중 가장 크게 뒤지며 끌려다녔다.
하지만 4쿼터 82-93에서 무려 14점을 내리 뽑아내 7분 47초를 남기고 96-93, 역전에 성공하는 저력을 뽐냈다. 이어진 접전 속 106-108이던 경기 막바지엔 데빈 부커의 3점 슛이 연이어 터져 1분 18초를 남기고 112-108로 리드했고, 15.2초 전 미칼 브리지스가 2점을 보태 6점 차를 만들며 승부를 사실상 갈랐다.
부커가 3점 슛 4개를 포함해 28점을 넣었고, 브리지스가 26점 8리바운드, 크리스 폴이 20점 19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동반 활약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LA 레이커스를 129-121로 따돌리고 7연승 신바람을 냈다. 애틀랜타는 24승 25패로 동부 콘퍼런스 10위에 올랐다.
트레이 영이 36점 12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존 콜린스(20점 11리바운드)도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무릎이 좋지 않은 르브론 제임스가 결장한 3경기에서 연패에 빠진 LA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9위(24승 27패)에 자리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