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지역에서 목회 후 은퇴한 김옥환 목사<사진>가 감리교신학대학교의 대학원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1천만원을 후원했다.
감리교신학대학교는 대학원생 장학금 모금을 위하여 ‘감신 The 인재장학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김옥환 목사가 첫번째 후원자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감신 The 인재장학금’ 은 장학금이 없어 학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원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과 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이다
감신대 MTU 뉴스에 의하면 20년 전에 은퇴한 김옥환 목사가 “ 어려운 상황에도 재학시절 교수님, 동기•선후배들과 즐겁게 학업 했던 따뜻한 추억, 그리고 모든 감신의 공동체가 한 가족 같았던 추억을 생각하면서 후원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이후정 총장은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원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김옥환 목사님의 섬김이 작은 씨앗이 되어 감리교신학대학교가 앞으로 30•60•100배 이상의 귀중한 결실을 맺을 동력을 얻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학금을 지난 2021년 11월5일 기탁한 김옥환 목사는 1961년 12월 감신대를 졸업하고 경북 경주에서 첫 목회를 시작하였다. 1977년 3월에는 서울연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아현교회의 첫 여성목사가 되었다. 1982년 미국으로 온 김옥환 목사는 시카고지역에서 목회를 한후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부목사로 사역을 하다가 2001년 은퇴하였다. 은퇴후에도 그린연합감리교회 임시 담임 목사, 실리콘밸리선교회등에서 봉사를 하다가 2016년에 귀국하여 현재 은퇴여교역자 안식관인 엘가온에 거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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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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