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델피아 4연승 견인
▶ 뉴욕 닉스에 123-108

필라델피아의 하든 관중석 향해 세리머니 펼치고 있다. [로이터]
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새 둥지를 튼 제임스 하든이 홈 데뷔전에서 득점포를 연사하며 팀의 4연승에 앞장섰다.
필라델피아는 2일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뉴욕 닉스에 123-108로 이겼다.
지난달 트레이드를 통해 필라델피아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하든은 이적 후 첫 홈 경기에서 26점을 넣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9개씩을 올리는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조엘 엠비드는 팀에서 가장 많은 27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는 더블더블 활약으로 하든과 함께 필라델피아 승리를 쌍끌이했다.
4연승을 달린 필라델피아는 38승 23패로 동부 콘퍼런스 3위를 달렸다. 선두 마이애미 히트(41승 22패)와 승차는 2경기다.
필라델피아는 하든이 데뷔전을 치른 지난달 26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부터 3연승을 기록 중이다.
하든은 이 3경기에서 모두 25점 이상을 기록했다.
엠비드에게 쏠렸던 득점 부담을 하든이 나눠서 지면서 득점력에 시너지를 내고 있다.
하든의 가세로 필라델피아는 단숨에 동부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이날 승부처가 된 3쿼터에서도 하든과 엠비드의 ‘쌍포’가 빛났다.
전반까지 55-62로 뒤진 필라델피아는 3쿼터 엠비드가 10점 3어시스트, 하든이 5점 3어시스트로 맹활약한 데 힘입어 93-81로 역전한 채 쿼터를 마쳤다.
엠비드와 하든은 경기 막판 자유투를 2개씩 성공시키며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매조졌다.
하든은 경기 뒤 “필라델피아에서도 내 역할을 제대로 해내 ‘최고의 제임스 하든’이 되기 위해 모든 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밀워키 벅스는 동부 선두 마이애미 히트와 홈 경기에서 120-119,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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