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40대 남성 체포
▶ 살인미수·증오혐의 적용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에서 한 아시아 여성이 불과 1분 30초 동안 130번 넘게 구타를 당하는 인종차별 범죄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CNN 방송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저녁 뉴욕주 용커스에서 자택으로 귀가하던 60대 아시아 여성은 자신의 아파트 앞에 서있던 40대 남성 용의자 타멜 에스코를 지나치던 중 인종차별 욕설을 들었다. 여성은 이를 지나쳐 아파트 입구로 들어섰고 로비로 들어가는 문을 열려고 하자 용의자가 뒤에서 접근해 여성의 머리를 가격했다.
이후 용의자는 바닥에 쓰러진 여성의 머리와 안면 부위에 125번에 걸쳐 주먹을 날렸고, 7차례 발길질을 한 뒤 여성을 향해 침을 뱉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같은 폭행은 1분 30초 동안 이뤄졌다.
경찰은 당일 오후 6시 11분께 현장에 출동해 아파트 밖에 서있던 용의자를 발견해 체포했다. 용의자는 살인미수와 2급 폭행 혐의로 기소됐으며 증오범죄 혐의도 적용됐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폭행을 당한 여성은 머리와 얼굴에 다수의 타박상과 열상, 얼굴뼈 골절, 뇌출혈 등으로 중증외상센터로 이송된 뒤 현재는 안정을 찾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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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원도사같이 흑인 신봉하는 인간들이 이꼴을 좀 당해야 정신을 차릴텐데.미국에 40년가까이 살아도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BLM이며 아시안들인권은 흑인만도 못하게 여기는 어리석은 인간들 좀 정신을 차렸으며 제발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