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강간 등 강력범죄
▶ 전년 대비 137%나 올라
LA 한인타운 인근 웨스트 할리웃 지역에서 올해들어 강력 범죄가 137% 급증해 치안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16일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해 같은 시기 대비 올해 웨스트 할리웃 지역에서 범죄가 13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셰리프국 자료에 따르면 웨스트 할리웃에서 지난 2월 1급 범죄(Part1)로 분류되는 살인, 강간, 강도, 가중폭행, 방화, 인신매매 등의 범죄가 지난 해 2월 접수된 105건에서 올해 250건까지 늘어났다.
이에 대해 보안 전문가이자 무력 보호 기관(FPA)의 소유주인 러셀 스튜어트는 “해당 지역에 범죄가 급증한 이유는 범죄자들이 범죄를 저지르고도 달아날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처벌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최근 들어 범죄자들의 연령대가 점차 어려지고 있는 것은 조지 개스콘 LA 카운티 검사장이 미성년자 처벌을 하지 않기때문에 갱단에서 어린 미성년자들을 포섭해 범죄를 저지르도록 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웨스트 할리웃 시장은 다음 주 시의회 측과 공공 안전 관련 미팅을 하기 전 범죄 문제와 관련된 사전답변을 거부한다고 밝혀 비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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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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