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지역에서 시신 3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어바인 경찰은 한 주택(58 Riverboat)에서 부패된 시신 3구를 발견했다. 어바인 경찰은 캐나다 경찰당국의 요청으로 이 주택을 방문, 부모와 아들로 추정되는 남성 2명과 여성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캐나다 경찰당국은 어바인에 거주하는 인척과 1년 넘게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아 이를 어바인 경찰국에 알렸다. 어바인 경찰국은 강제침입 등의 흔적이 없어 가족 간의 ‘살해-자살 사건’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로스펠리즈 지역에서는 2건의 ‘묻지마 칼부림 공격’ 사건이 발생했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자정을 지난 6일 오전 0시 30분께 버몬트 애비뉴와 선셋 블러버드에서 한 남성이 칼에 찔려 병원에 급송됐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또 오전 1시께는 첫 번째 공격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버몬트 애비뉴와 프로스펙 애니뉴에서 여성이 칼에 찔렸다. 이 여성도 병원으로 급송됐으며 중상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28~30세, 키 5피트 7인치, 몸무게 150파운드의 남성을 긴급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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