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명 두 자릿수 득점쇼’로
▶ 돈치치 부진한 댈러스 대파

골든스테이트 포워드 앤드류 위깅스가 슛을 날리고 있다. [로이터]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먼저 1승을 수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8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1차전 홈경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12-87로 꺾었다. 25점 차 대승을 거둔 정규리그 3위 골든스테이트는 1위 피닉스 선스를 잡고 콘퍼런스 결승까지 오른 4위 댈러스의 기세를 꺾어놨다.
두 팀은 21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21점을 올린 스테픈 커리를 포함해 앤드루 위긴스(19점), 조던 풀(19점), 클레이 톰프슨(15점) 등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 중 커리는 팀 내 최고인 12리바운드를 보탰다. 댈러스는 주포 루카 돈치치가 부진한 게 뼈아팠다.
피닉스와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서 경기당 평균 32.6점을 올렸던 돈치치는 이번 경기에서는 20점에 그쳤다. 슛도 18개를 던졌지만 12개를 놓쳤다.
벤치에서 출격한 스펜서 딘위디가 24분 만에 17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1쿼터 28-18로 앞선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에도 54-45, 9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이후 3쿼터에는 각각 11점, 10점을 넣은 톰프슨과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점수 차를 89-69, 20점까지 벌렸다. 분위기 반전을 노렸던 댈러스는 3쿼터 시작 1분여 만에 돈치치가 연이은 실책을 저지른 것이 모두 상대 득점으로 이어지며 기세가 꺾였다.
3쿼터 2분께 댈러스의 도리안 핀리-스미스를 상대로 1대1 공격을 시도한 커리가 득점과 동시에 반칙까지 얻어내며 주도권을 골든스테이트 쪽으로 완전히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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