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시니어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실버타운인 ‘실비치 레저월드’ 커뮤니티 오케스트라(단장 프레드 리커, 지휘 김규삼)는 지난 7일 실비치 레저월드 내 클럽하우스 4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 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공연에서 이 오케스트라는 우크라이나 국가, 미국 국가 등 애국적인 노래를 LW한인커뮤니티교회 (담임목사 용장영) 성가대와 함께 막을 올렸다. 이 성가대는 바하의 ‘인류의 기쁨이 되시는 예수, 승전가, 헨델의 메시아 중 ’할렐루야‘를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했다.
이어 ’나팔수의 휴일‘에서 트럼펫의 3중주, 마기 마스터손의 첼로 솔로로 이루어진 샹생의 ’백조‘를 연주했다. 특별히 한국의 정서와 얼이 담긴 ’고향의 봄‘과 ’아리랑‘은 청중 대부분이 외국인이었지만 많은 감동과 울림을 주었다.
이외에 하이든의 교향곡 94번 제2악장 ’놀람‘, 시벨리우스의 ’필란디아‘, ’사운드 오브 뮤직‘, 이바노비치의 ’다뉴브의 잔물결‘, ’포스터 접속곡‘, 비제의 ’칼멘 중 행진곡‘을 연주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앙콜송으로 미국 국가 행진곡인 스자의 ’성조기여 영원하라‘를 연주회 했다.
한편 실비치 레저월드 커뮤니티 오케스트라는 40명 이상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오보에 연주자와 프렌치 호른 연주자를 찾고 있다. 연습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에 실비치 레저월드 내의 야외극장 무대에서 하고 있다. 가입 문의 (615) 898-0669, 또는 fredreker3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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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뭔 실버타운..? 형편없는 노인 거주지역..시설과 조건이 아주 않좋은 노인거주지..맨날 앰브란스오면 나두 곧 저기로 노이로제걸린다나? 완전 노인스트레스 크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