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2개 도시가 미 전국에서 최고 인기있는 주택시장으로 평가를 받았다. 시애틀 주택시장은 모기지 이자율의 상승 등에 힘입어 현재는 오퍼 경쟁이 다소 줄었어도 여전히 인기가 높다.
부동산업체인 질로우가 올해 1~3월 1분기동안 전국 도시별로 리스팅된 주택에 대한 검색을 의미하는 페이지 뷰, 주택가격 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미국 인기 주택시장’ 랭킹을 매겼다.
이 결과 인구 1만3,000여명으로 이스트사이드에 있는 우딘빌이 전국 최고 인기있는 주택시장으로 꼽혔다.
커클랜드 와니타에서 동쪽으로 우딘빌까지 리스팅된 주택에 대한 페이지 뷰 검색은 올해 1분기 동안 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 비해 40%나 폭증했다.
우딘빌에는 올해 1분기 모두 147채의 주택이 시장 매물로 나왔는데 이는 전 분기에 비해 11%가 늘어난 것이며 가격으로 보면 지난달 기준으로 중간거래가격이 146만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39%나 폭등했다.
반면 시애틀시의 중간거래가격은 100만 달러로 1년 전에 비 해 17% 오르는데 그쳤다.
역시 한인밀집지역으로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속해 있는 에드먼즈도 전국에서 5번째로 인기있는 주택시장으로 평가를 받았다.
에드먼즈에선 올 1분기 모두 196채의 주택이 리스팅돼 전 분기에 비해 32%가 늘었고, 특히 검색량을 표시하는 페이지 뷰에서 전 분기에 비해 70%가 늘어났다.
미국서 가장 인기있는 주택시장은 우딘빌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위는 워싱턴DC지역의 버크, 3위는 콜로라도의 하이랜드 랜치, 4위는 플로리다 웨스트체이스, 5위 에드먼즈에 이어 캘리포니아 요바 린다가 6위를 차지했다.
질로우 관계자는 “미국서 가장 인기있는 주택시장은 도심센터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교외지역으로 캘리포니아부터 플로리다주까지 외곽 도시들이 포진했다”면서 “이번 평가 자료는 올 1분기 것인 만큼 현재 상황은 조금 달라졌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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