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리어스의 포워드 그린이 슛을 날리고 있다. [로이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보스턴 셀틱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골든스테이트는 5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2차전 홈 경기에서 보스턴을 107-88로 완파했다.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3점 슛 5개를 포함한 29점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고 조던 풀(17점), 케번 루니(12점 7리바운드), 앤드루 위긴스(11점 6리바운드), 클레이 톰프슨(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로써 지난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서 108-120으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던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 전적에서 1승 1패로 균형을 맞추고 보스턴 원정길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이날 전반까지는 골든스테이트가 52-50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가 수비 집중력을 바탕으로 3쿼터를 지배하며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3쿼터에서 보스턴의 득점을 14점으로 묶은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3점 슛 3개를 포함한 14점을 몰아넣고, 전반까지 2득점에 그쳤던 톰프슨도 살아나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 3점 슛 6개를 포함한 28점을 넣고 제일런 브라운도 17득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1차전과 같은 대역전극을 펼치기에는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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