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결선서 최종 승부
▶ 리처드 김은 4위 탈락

캐런 배스

릭 카루소

리처드 김
지난 7일 예비선거에서 LA 시장에 출마한 캐런 배스 후보가 릭 카루소 후보를 결국 역전했다. 또 LA시 검사장에 출마한 리처드 김 후보는 여전히 4위이지만 1,2,3위 후보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며 오는 11월 8일 본선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LA 카운티 선거국이 14일 오후 4시에 업데이트한 선거개표에서 캐런 배스 후보는 41.05%(20만2,818표) 득표율로 38.29%(18만9,178표) 득표율을 기록한 릭 카루소 후보를 결국 앞섰다.
두 후보의 격차는 2.76%, 투표수는 1만3,640표 차이다. 지난 10일 선거개표만 해도 릭 카루소 후보가 40.53%로 캐런 배스 후보의 38.76%를 1.77%포인트 차이로 앞섰었다.
캐런 배스와 릭 카루소 후보가 오는 11월 8일 본선에서 최종 한판 승부를 벌이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카루소 후보로서는 역전을 허용한 것이 아쉽다.
LA시 검사장에 출마한 리처드 김 후보의 경우 4위를 유지했지만 선두 후보들과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민권 변호사 출신의 페이잘 길 후보가 22.01%(9만6,127표)로 1위, 전 연방검사 출신 마리나 토레스 후보가 20.27%(8만8,533표)로 2위, 로펌 파트너 출신 하이디 소토가 19.88%(8만6,850표)로 3위에 이어 김 후보가 17.81%(7만7,783표)로 4위다.
지난 10일 개표에 비해 격차가 더 벌어져 2위 후보와는 2.46%, 1만750표 차이다. 지난 10일 개표의 경우 2위와의 차이가 1.06%포인트 차이였었다.
한편 LA 카운티 선거국이 앞으로 2번 정도 개표를 더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김 후보가 본선 진출에 필요한 2위에 오를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분석이다. 김 후보는 “결과가 실망스럽지만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개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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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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