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개스값이 비쌀 때 더 싼 주유소를 찾다가 개스가 다 떨어져 자동차가 견인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AAA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동안 개스가 떨어져 견인 서비스를 신청한 사례는 15만3천 건인데, 올해 같은 기간에는 19만4천 건으로 늘어났다. AAA의 존 트리너는 팬데믹 이후 도로에서 개스가 떨어져 견인 서비스를 신청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는데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렸다가 개스를 넣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연료 게이지에 경고등이 켜지면 약 1갤론의 개스가 남았다는 것인데 이는 즉시 개스를 채우라는 표시이기도 하다.
존 트리너는 만약 개스가 바닥이 나서 엔진이 멈추면 엔진의 연료 펌프에 손상이 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개스가 떨어져 엔진이 멈추면 연료 펌프는 자동적으로 열을 식힐 수 없기 때문이다. 그는 캘리포니아의 개스값이 비싸지만 싼 주유소를 찾다가 자동차에 손상이 가면 그 수리비는 훨씬 더 비싸다고 말했다.
만약 개스가 떨어져 차가 멈추고 연료 펌프에 이상이 생긴다면 큰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견인비와 수리비는 물론 귀중한 시간을 낭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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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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