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결항 및 지연이 독립기념일일 4일에도 LA 국제공항(LAX)를 비롯한 전국적으로 발생했다.
항공편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만 LAX에서 7편이 결항되고 81편이 지연됐다. 전국적으로는 228편이 결항됐고 2,015편이 지연됐다.
이날 전 세계적으로는 1,580편이 결항되고 1만4,941편이 지연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인 3일에도 LAX에서 결항 22편, 지연 243편, 전국적으로 결항 312편, 지연 4,689편이 각각 보고됐다.
지난주 금요일인 1일부터 일요일인 3일까지 전국적으로는 1,4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1만4,000편 이상이 지연됐다
최근 공항 이용객은 코로나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항공사들의 조종사와 승무원 등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펜데믹 당시 급감한 여행 수요로 인해 강제 휴직이나 퇴직을 당한 조종사들이 복귀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고 승무원이나 관제사도 부족한 상황이라는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LAX에는 이번 독립기념을 연휴 중 특히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그리고 오는 5일과 6일에 가장 붐비며 이 기간에 일일 이용객이 11만5,000여명이 될 것으로 공항 관계자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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