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에 거주하는 일본계 미국인 일가족이 독립기념일 연휴에 오리건주를 방문, 연휴를 즐기다가 백인 남성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포틀랜드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가주에 거주하는 젊은 부부와 5세 딸 등 가족이 윌라멧 강변에서 피크닉을 즐기다 백인 남성 딜런 케스터슨(34)으로부터 아버지(36)가 50여차례나 백인에 의해 머리를 구타당했고, 5세 딸도 머리를 얻어맞았다. 이 남성은 가족에게 아시안계 혐오 욕설을 퍼붓고 아버지와 딸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휘둘렀는데도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것으로 드러나 아시안 단체들이 경찰국에 강력 항의했다.
생명의 위협을 느껴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이 피해자는 케스터슨이 다가와 가족을 향해 아시안을 혐오하는 말을 쏟아내며 소리를 질렀다고 밝혔다. 남편은 또 백인 남성으로부터 계속 가격 당했다며 주먹으로 머리를 50여차례 이상 맞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백인 남성은 5살된 딸의 머리도 주먹으로 때렸다. 다행히 5살난 딸은 자전거 헬멧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큰 부상을 모면할 수 있었다. 남편과 딸은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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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참으로 힘든 세상입니다. 뭐든 지나치면 문제가 생기고 해결방안이 생기듯이 결국은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겁니다.
옮길 예정이다.
아시안계 미국인들이 총기를 휴대하고 다녀야할겻같다. 심사숙고한후에 이결정을 실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