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변이·경기침체로 수요 감소 우려 확산…뉴욕 증시도 ↓

미국 텍사스주의 원유 채굴 장비[로이터=사진제공]
국제 유가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다.
1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8.12%(8.45달러) 떨어진 95.6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융정보업체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지난 4월 11일 이후 최저 가격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7.1% 떨어진 99.49달러로 마감했다.
브렌트유 가격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가 급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확산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배경이 됐다.
또한 최근 달러화의 강세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뉴욕증시도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2.51포인트(0.62%) 떨어진 30,981.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63포인트(0.92%) 하락한 3,818.80으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7.87포인트(0.95%) 떨어진 11,264.73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사기치먄 돈준다고 떠들던 캐리포니아 주정부 슬며시 없던일로 세금이나 더올리자에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