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 부인인 이바나 트럼프가 14일 뉴욕시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73세.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 “나는 그녀를 사랑했던 많은 사람들에서 이바나 트럼프가 뉴욕시에 있는 그녀의 자택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슬프다”는 글을 올렸다.
트럼프는 또 “그녀는 위대하고 영감을 주는 삶을 살았던 훌륭하고 아름답고 놀라운 여성이었다. 그녀의 자부심과 기쁨은 그녀의 세 자녀인 도널드 Jr., 이방카, 에릭이었다. 그녀는 우리 모두가 그녀를 자랑스러워했기 때문에 그들을 매우 자랑스러워했다. 평안한 안식을 하기를. 이바나!”라고 적었다.
트럼프 가족도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사랑하는 어머니 이바나 트럼프의 사망을 발표하는 것은 깊은 슬픔이다. 우리 어머니는 사업가, 세계적인 운동 선수, 빛나는 아름다움, 자상한 어머니이자 친구였던 정말 대단한 여성이었다”고 애도했다.
이바나 트럼프는 체코슬로바키아 출신 프로 스키 선수로 1977년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와 결혼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이들 부부는 15년 동안 결혼생활을 유지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외도로 결국 1992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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