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32·1984년 이어 사상 3번째 개최‥ 7월14일부터 30일까지 SoFi 스테디엄 등
▶ 독창성·다양성‘세계 속의 LA’홍보 기회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18일 LA 메모리얼 콜러시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8 LA 올림픽과 패럴림픽 일정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 LA시 정부와 올림픽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했다. [사진제공 = 박상혁 기자]
LA 시가 2028 하계올림픽 공식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6년 앞으로 다가온 2028 LA 올림픽(이하 LA28)은 2028년 7월 14일 LA 메모리얼 콜러시엄과 소파이(SoFi) 스테디엄에서 개막해 7월30일까지 대장정을 펼친다. 패럴림픽은 올림픽 개막 한 달 후인 8월 15일부터 8월 27일까지 계속된다.
LA28 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LA 메모리얼 콜러시엄에서 에릭 가세티 LA 시장과 국제올림픽 위원회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LA28의 공식 카운트다운을 발표했다. 6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LA는 1932년과 1984년에 이어 세 번째로 전 세계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을 치르게 된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공식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며 LA가 역사상 세 번째로 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를 준비하는 것만으로 흥분된다”며 “올림픽 개최를 일생에 한 번 뿐인 기회이자 형평성과 진전에 중점을 둔 지역 사회 전반에 걸친 대담한 투자이다. 미래 세대의 앤젤리노들을 위한 지속적 유산이 되도록 우리 모두가 합심해 성공을 거두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8 LA 하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은 남가주 최고의 스포츠 경기장에서 40여개 종목, 800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으로 3,000시간 이상의 라이브 스포츠 중계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1만5,000명에 달하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 선수들이 창의성과 다양성, 젊음의 에너지가 넘치는 LA로 운집하게 된다.
캐시 바서맨 LA28 회장은 “LA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야심찬 도시로 2028 하계 올림픽은 우리 커뮤니티의 독창성과 다양성을 반영해 LA가 세계 최대의 문화,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행사를 주최할 수 있는 완벽한 도시임을 증명할 것”라고 밝혔다.
이날 LA28 올림픽 공식 일정 발표에는 LA를 방문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니콜 호베르츠 IOC 위원이 함께 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LA28 팀의 발전과 창의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LA28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개혁의 의지를 담았다”며 “젊은이들이 스포츠에 참여하도록 영감을 주도록 LA28 올림픽 경기와 ICO가 1억6,000만달러를 ‘플레이LA 유스 스포츠 프로그램’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LA28 올림픽 및 패럴림픽은 LA의 다양성, 낙관주의 및 젊음의 에너지를 활용해 전 세계의 스포츠 선수와 팬을 위한 포용성과 창의성의 플랫폼이 될 것을 지향하고 있다. LA28 조직위원회는 기업 후원, 상품 및 티켓팅 프로그램의 수익과 국제 올림픽 위원회의 상당한 기여를 통해 민간 자금을 지원받는 비영리 조직에 의해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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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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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가테티 시장이 자신을 유명하게 할 이벤트에 올인하는 모양이군요. 동기가 어떠하던 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라도 엘에이 치안, 홈리스, 쓰레기 문제는 잡고 가기를 바랍니다.
이그 그 그지같은 올림픽은 뭐...교통체증만 가증시키는 정말 쓰잘때기 없는 짓...
시내 창소나 잘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