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최고 110도까지
▶ 중·남서부 주들 비상
캘리포니아 주를 포함한 16개 주에 폭염 경보가 발령되어 다음 주까지 100도에 가까운 살인적 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주말 서부와 남부가 기록적인 폭염에 직면하면서 1억4,100만명의 미국인들이 90도 이상의 무더위를 겪고 있고 이 중 5,100만명이 100도가 넘는 폭염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했다.
17일 기준 캘리포니아주부터 미시시피강 계곡까지 16개 주 일부 도시에 폭염경보가 발령되었다. 일부 지역의 경우 고온과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110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폭염은 중부를 지나 동부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폭염을 피해왔던 워싱턴 DC에도 매일 90도가 넘는 무더위가 찾아들 것으로 국립기상청은 예보했다.
기록적인 폭염은 오스틴, 샌안토니오, 휴스턴 등 텍사스주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동부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여름 더위와 습도는 여러 지역에서 심한 뇌우를 부채질하는 경향이 있어 LA를 포함한 캘리포니아주 곳곳에서 뇌우가 발생하고 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폭염에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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