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 2명이 밀켄연구소와 밀켄가족재단(MFF)이 선정하는 ‘밀켄 장학생’에 뽑혔다.
밀켄가족재단은 올해 하버드-웨스트레익 스쿨을 졸업하고 아이비리그 MIT에 진학하는 곽동건(미국명 케빈)군과 골든밸리고교를 졸업하고 명문사립 스탠포드 대학에 진학하는 케이티 신양이 다른 10명의 LA 지역 졸업생들과 함께 2022년 밀켄 장학생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장학금 1만달러와 함께 인턴십, 지역사회 봉사 기회 등을 지원받게 된다. 밀켄가족재단은 학업성적과 커뮤니티 서비스, 리더십, 도전정신 등을 기준으로 장학생들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전국 AP 장학생인 케빈 곽군은 코딩 매스터로 다른 사람들을 돕는데 활용하는 하버드웨스트레익 졸업생이다.
곽군은 또 위탁아동에게 코딩을 가르치는 비영리단체 ‘보이스 오브 콜링’의 창립 멤버이자 12학년 회장으로 아메리칸 컴퓨터 사이언스 리그(ACSL) 시니어 올-스타 국제부문과 록히드 마틴 코드퀘스트 경연대회 고급반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
곽군은 MIT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해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을 계획이다.
정신건강 및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커뮤니티 복지 개선을 추구해온 케이티 신양은 골든 밸리 고교의 키 클럽 루테넌트 거버너로 샌타 클라리타 및 샌퍼난도 밸리 지역의 12개 클럽에서 봉사 활동을 펼쳤다.
신양은 브링 체인지 2 마인드의 회장이자 골든밸리 고교 학력경시대회팀의 공동 팀장이다. 주간 연습을 이끌고 지원금 요청을 감독했으며 에세이, 인터뷰, 수퍼 퀴즈 부문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샌타클라리타 밸리 지역에서 무료 과외를 제공하는 ‘브라이틴’(BrighTEEN)을 창립했다. 신양은 스탠포드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해 정신의학 분야로 진출할 꿈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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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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