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태 불법화’에 맞서 주의회서 제공 의무화
UC와 캘스테이트 대학 캠퍼스에서 내년부터 저렴한 낙태 알약이 제공될 예정이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내년 1월1일부터 UC 대학과 캘스테이트 대학 캠퍼스 메디컬 센터에서 저렴한 비용의 낙태 알약이 학생들에게 제공될 전망이다.
이는 코니 레이바 가주 상원의원이 지난 2019년 상정해 법제화한 ‘UC 대학과 캘스테이트 대학 캠퍼스에서 낙태 알약을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내년 1월1일부터 본격 적용됨에 따른 것이다.
UC 버클리 대학의 경우 지난 2020년부터 캠퍼스 내에서 낙태 알약이 제공돼 오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미 전역에서 최초로 공립대학에서 학생들에게 낙태 알약을 제공하도록 의무화한 첫 번째 주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임신 10주 이내에만 의약적 낙태를 허용한다. 낙태권 옹호단체인 구트마허 연구소는 2020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이뤄진 임신중절의 54%가 의약적 낙태라고 집계했다.
낙태 권리를 지지하는 한 연구 비영리 단체인 구트마허 연구소에 따르면 낙태 환자의 약 60%가 20대로 전해졌다.
UC 샌프란시스코의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최대 6,228명의 UC 대학 및 캘스테이트 대학 학생들이 낙태 알약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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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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