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24일 시청 앞 광장, 한인 등 여러민족 문화…전통 놀이와 음식 체험

부에나팍 다민족 축제 포스터.
한인을 비롯해 다민족이 거주하는 부에나팍 시에서 처음으로 시 차원에서 마련하는 다민족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내달 24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한인을 비롯해 다 민족들의 각종 문화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음식도 맛 볼 수 있다. 또 한국 등 여러 민족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부에나팍 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이 다민족 축제는 시의 문화 예술 커미티 3명, 인간관계 위원회 커미티 2명과 커뮤니티 관계자들로 구성된 ‘부에나팍 다민족 축제 특별 위원회’(Special BP Culture Fest Ad Hoc)에서 준비하고 있다.
작년에 처음으로 이 문화 행사 안건을 제안한 조이스 안 문화예술 커미셔너는 “이 행사는 팬데믹과 여러 인종 갈등으로 지쳐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운 시간과 서로를 알아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문화가 다른 이웃끼리 서로 존중하며 평화롭게 공존하는 삶을 추구하기 위한 행사“이라고 밝혔다.
부에나팍 시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조이스 안 커미셔너는 지난 2020년 인구 센서스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해 다 민족들이 공평하게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비 영리 단체들도 초대한다. 한국 문화는 사물 놀이와 부채춤, 한복 패션쇼가 준비된다.
써니 박 부에나팍 시장은 ”부에나팍 시가 공식적으로 하는 다문화 행사로는 이번 다 민족 문화 축제가 처음“이라며 ”한인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부에나팍 시의 한 구성원으로의 권리도 찾으시고 아이들에게도 주인의식을 갖을수 있도록 가르쳐 줄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에나팍 시에서 마련하는 이번 다민족 문화 축제에 공연 또는 음식 제공 등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기관은 오는 31일까지 조이스 안 커미셔너에게 연락하면 된다. 연락처 (949) 922-9870
<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