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접근성·재정 모두 낮아
▶ 아칸소주가 1위 영예
월렛 허브가 미 전역 주들을 대상으로 ‘2022 조기교육 순위’를 발표한 결과 캘리포니아주는 32위로 중하위 성적을 받았다.
금융정보 업체인 월렛 허브가 미 전역 50개주와 워싱턴 DC를 대상으로 조기 교육 시스템 순위를 비교한 결과 아칸소주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조기 교육 프로그램은 3~4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프리 킨더가든(프리K)을 의미한다.
월렛 허브는 조기 교육 시스템의 순위를 ▲접근성 ▲교육의 질 ▲리소스 및 경제적 지원 등 세가지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1위를 차지한 아칸소의 경우 100점 만점에서 74.66점을 받았다. 아칸소는 교육의 질 부문에서 1위, 접근성 4위, 리소스&경제적 지원에서 16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네브라스카와 매릴랜드주가 2위, 3위에 올랐고, 워싱턴 DC, 로드 아일랜드, 앨라바마, 오리건, 버몬트, 웨스트 버지니아, 뉴멕시코 순서대로 4~10위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100점 만점에서 43.75점으로 32위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각 부문별 순위는 접근성 42위, 교육의 질 22위, 리소스 및 경제적 지원 12위였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미 전역에서 2020-21학년도 기준 프리K 학생들의 수가 30만명 가까이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프리K 학생 수의 감소는 교육 불평등을 증가시킨다고 우려했다.
전미교육협회(NEA)는 프리K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행들이 향후 더 좋은 성적, 높은 졸업률, 높은 소득 잠재력을 가진다고 분석했다.
조기교육 순위에서 꼴찌는 인디애나주였고, 뒤이어 노스다코타, 미주리, 미네소타, 뉴햄프셔 등이 최하위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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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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