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 방송화면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에서 가수 미나가 동생의 의료사고 이야기에 눈물을 보였다.
18일(한국시간)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이하 '판타패')에서는 원조 월드컵 가수 미니와 미나의 여동생이 무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미나와 미나의 동생은 똑 닮은 외모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주영훈은 "두 분이서 댄스 가수해도 될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미나는 동생 이야기에 울먹였다. 미나는 "동생이 얼굴 다치고 결혼도 안 하겠다고 하고"라고 말하며 목이 잠겼다. 눈 시율이 빨개진 미나는 "저는 동생이 충분히 너무 예쁜데, 성격도 정말 밝았는데, 자신감이 떨어져서"라며 걱정했다. 이어 "제발 시집갔으면 좋겠다. 나이가 마흔 중반이 넘었다"라고 말했다.
미나는 "동생이 원래 끼도 많고, 중국 회사에 발탁돼서 영화도 찍었다. 앨범 준비까지 하는 중에 얼굴에 의료사고를 입어서 몇 년 동안 집에서 안 나왔고, 세상밖에 나온 지 얼마 안 됐다"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오늘 무대를 위해) 제가 하루에 4~5시간씩 봐주면서 혼자도 연습했다. 힘들어하지 않고 너무 즐겁다고 말하며 행복해했다. 또 감동적이고 고마웠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미나의 가족은 김용임의 가족과 결에서 88점으로 패배했다.
한편 앞서 소개된 김용임의 언니는 방송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이날 김용임의 언니는 "(동생이) 순둥이였지만, 무대에만 올라가면 신동 소리를 들었다. 무용도 했고, 성악도 했고, 악기도 했다. 학교도 무용과 나와서 만능이다"라며 자랑했다.
김용임과 김용임의 언니는 트로트 '사랑님'을 열창했고, 가수의 듀엣 같은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무대가 끝난 후 양희은은 "자매분이 많으세요?"라고 질문했고, 김용임은 "3남 7녀다"라며 무려 7남매의 가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언니들 오빠들 모두 노래를 잘 한다. 어머니 아버지가 노래를 좋아하신다"라며 남다른 음악 DNA를 자랑했다.
김용임은 많은 가족 중 언니가 판타패에 나오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용임은 "(언니가) 방송에 한번 나오는 게 소원이야라고 했다. 노래 잘하는 조카가 있는데 (언니사) 안돼. 내가 나가야 해. 드레스 한번 입어보는 게 소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임의 언니는 "그래서 내가 한을 풀었다"라며 기뻐하는데..
한국TV(https://www.tvhankook.com)에서도 확인해 볼수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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