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 킴 대표, 9,100만달러
▶ ‘타운 한류문화 중심지로’

LA 코리아타운 플라자 전경. [박상혁 기자]
LA 한인타운 내 명품 브랜드 입주 상가로 유명한 코리아타운 플라자의 매매 에스크로(본보 6월23일자 보도)가 완료된 것으로 지난 9일 전해졌다.
매입자는 다운타운 대형 의류업체인 아이리스사를 운영하고 있는 영 킴 대표(현 LA 한인회 이사장)로 매입대금은 9,100만달러로 알려졌다.
영 킴 대표는 코리아타운 플라자가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온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자 LA 한인타운 중심부에 위치한 코리아타운 플라자가 외국 투자자의 손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며 코리아타운 플라자 매입에 적극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영 킴 대표는 향후 계획에 대해 “미 젊은이들이 LA 한인타운에 한류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없다”며 “8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코리아타운 플라자의 장점을 살려 LA 한류문화의 메카로 활용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웨스턴 애비뉴와 9가에 위치한 코리아타운 플라자는 지난 1988년 양중남 대표가 2,500만달러를 투자해 건설한 샤핑센터로, 리스면적만 13만9,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LA 한인타운 내 최초의 대형 샤핑센터다.
코리아타운 플라자는 건설 당시 유명 건축회사 ‘그루엔 어소시에이츠’ 대표를 지낸 박기서씨가 설계해서 주목을 받았다. 현재 코리아타운 플라자에는 H마트를 비롯, 한미은행 등 90여개의 매장이 입주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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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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